반고흐 <밤의 카페 테라스> 1888년 9월 작
[2013. 12. 19. 15:07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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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밤의 카페 테라스> 1888년 9월 작

 

<해바라기>, <별이 빛나는 밤>과 함께 고흐의 최고 걸작으로 꼽히는 작품입니다.

고흐는 사흘 밤, 잠도 자지 않고 이 그림을 그리기 위해 혼신을 다한 걸로

알려지고 있지요.

이 카페는 오래 전부터 예술가들이 모이는 장소였고, 토론장이었으며 주정꾼들의

은밀한 장소이기도 했답니다. 고흐는 “나는 간혹 낮보다는 밤이 더 생동감이

있어 색채가 넘치고 있는 것처럼 생각한다.” 라고 말했는데요,

이런 일상적 삶의 공간이 회화의 주제로 자리 잡은 건 인상주의 시기에 들어와서

부터라고 합니다.

 

“이번 주에 그린 두 번째 그림은 바깥에서 바라본 어떤 카페의 정경이다. 푸른 밤,

카페 테라스의 커다란 <가스등>이 불을 밝히고 있다. 그 옆으로 별이 반짝이는

파란 하늘이 보인다. 밤 풍경이나 밤이 주는 느낌, 혹은 밤 그 자체를 그 자리에서

그리는 일이 아주 흥미롭다.”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― 1888년 9월 ―

 

이 시절은 가스등의 불빛이라서 밤하늘의 별이 반짝이는 걸 볼 수 있었나 보네요.

그런데 화가들 중에서 고흐만이 유달리 밤풍경의 명화가 많지 않은가요?.......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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